강릉개두릅은 두릅나무과 음나무속에 속하는 나무로 수고 30m, 흉고직경 1.8m까지 자라는 거목성 수종으로 지역명으로 엄나무, 개두나무, 해동목, 멍구나무, 엉개나무, 산목 등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영동지역에서는 예로부터 음나무 새순을 개두릅이라 하여 산나물로 식용해 왔다. 음나무 새순인 개두릅에는 유용물질의 함량이 높아 두릅나무의 새순과 함께 중요한 산채자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강릅재두릅은 첫 맛은 쌉쌀하나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이른 봄 입맛을 돋우는 기호식품으로 많이 알려졌다.
출하시기 : 매년 3월 하순~5월 초순
특징
・ 이른 봄 입맛을 돋우는 기호식품인 강릉개두릅은 향으로는 인삼보다 더 강한 향이 난다. 향이 너무 강해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은근한 중독성이 있어 자주 접하면 고소함을 즐길 수 있다.
・ 맛으로는 쌉쌀하고 달짝한 맛이다. 강릉개두릅의 첫 맛은 쌉쌀하나 입안에서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지므로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 음나무 자체는 너무 많은 사포닌으로 인한 강한 쓴 맛 때문에 식용할 수 없지만 새순인 개두릅에는 사포닌이 상대적으로 적어 영동지방에서 나물로 애용되고 있다.
・ 음나무는 심근성 수종이므로 토지의 유효토심은 60cm 이상이 적당한데 강릉시의 밭과 초지는 대부분 강릉개두릅 재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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